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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구청장이 안전 최고 책임자 되겠다”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구청장이 안전 최고 책임자 되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5.1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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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강 후보, ‘안전 일번지 서구’ 실현을 위한 정책공약 발표
- “취임 직후 서구 공공시설 ‘안전 전수조사’ 실시”
- ‘안전 암행어사’ 제도 도입 및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의 최대 현안인 ‘안전’과 관련해 “구청장이 안전 최고 책임자가 되어 직접 현장을 챙기면서 서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김 후보는 15일 ‘안전 일번지 서구’ 실현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서구청장 취임 직후 서구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놀이터, 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 후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는 또 선거 기간 동안 ‘2만보 현장 소통’을 통해서도 서구민들의 안전민원을 접수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안전 최고 책임자인 구청장 직속으로 시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 암행어사’ 제도를 운영하여 안전불감증 없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노후 위험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모니터링을 도입해 사고를 예방하고, 가상현실 및 실제모형 등을 활용한 ‘내결에 재난안전체험관’을 조성해서 서구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사고 대처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광주시,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의하여 학교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서구청장 취임 직후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내용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는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건물을 비롯해 아파트 내 8개동을 전면 철거하고 재건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전사고 없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인근 상가 및 거주민들 피해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서구민들은 안전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생명이 위협받고 생활이 고통스러워도 하소연 할 곳, 기댈 곳 없어 힘들어했던 서구민들을 위해서 안전만큼은 구청장이 ‘최고 책임자’로 직접 나서서 안전 일번지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2일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광주시의회 소통기자실에서 서구 시의원 및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경제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하루 2만보 현장 소통’과 함께 조용하면서도 강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 후보는 앞으로 복지, 문화, 청년 등 분야별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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