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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문화재단과 연계한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 성료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문화재단과 연계한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 성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5.1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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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복지연구원(원장 김만수) 소속 빛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주경님)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공연장에서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경 (원 사진-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매료시켰다”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앞으로도 어르신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는 문화예술공연과 인문학이 결합된 융복합 토크 콘서트로, 특히 이번 공연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감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협업 추진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요 평론가 이동순 교수(영남대 명예교수)의 아코디언 연주곡 ‘목포의 눈물’로 서막을 연 콘서트는‘노래로 들어보는 한국 현대사’란 주제에 걸맞게 ▲식민지와 분단, 전쟁 속에서의 역사 이야기 ▲우리 노래 가사와 곡조에 담겨져 있는 의미 ▲노래 한 곡 속에 스며들어 있는 역사의 숨결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중음악과의 연관성 조명 등 다채로운 내용을 심도있게 해석해 흥미로운 전개로 펼쳐나가 약 90분 동안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콘서트에 참여한 김영곤(71세, 학운동)씨는“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많이 부족해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었는데 보상받는 느낌에 매우 흡족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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