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첫 ‘통합선발 방식’으로 선정된 민방위 강사에 위촉장 수여...집합교육 정상화 전망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첫 ‘통합선발 방식’으로 선정된 민방위 강사에 위촉장 수여...집합교육 정상화 전망
박부길 기자
승인 2022.04.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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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자치구별 강사 선발방식에서 금년 첫 광주시 통합심사 방식으로 강사 선발
- 코로나로 실시한 비대면 민방위 사이버 교육에서 금년에는 대면 집합교육으로 정상화 될 전망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권한대행 문영훈)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첫 ‘통합선발 방식’으로 선정된 민방위 강사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영훈 광주시장권한대행을 대신해 박남언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남창식 광주시비상대비팀장, 윤경순 동신대학교간호학과교수(간호학박사), 조안순 (사)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대표, 김정대 전광주시서기관과 민방위 강사 등이 참석해 선발된 민방위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시의 민방위 강사 선발 전형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신 것을 더욱 축하드린다. 1975년에 창설된 민방위대는 지난 45년 여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각종 재난과 안보 위협의 일선 현장에서 지역 수호의 역군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며 "우리 민방위 대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일선 현장에서 흘리는 땀 한방울과 수고가 바로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민안전실장은 "세계는 지금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의 위협과 복잡 다양한 재난재해 환경에 놓여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재난안보 환경에서는 국가적인 위기관리 능력은 물론, 생활 속 안전 실천의 주춧돌이 되어 온 민방위 대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하며, 민방위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님들께서는 변화하는 재난안보 상황과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교육교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서,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 민방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광주시는 올해 민방위 대원 임무수행 및 실전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민방위 강사를 선발하고, 위촉장 수여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