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회장과 김명숙 사무국장 광주 찾아 박경신 의원 안내로 5‧18묘역 참배
이경숙 회장 민주시민의 역할 특강과 광주지부 현판 전달 마쳐
이경숙 회장 민주시민의 역할 특강과 광주지부 현판 전달 마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전국 8개 지부에 4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경숙) 광주지부가 창립돼 서영숙 국제이주문화연구소 대표가 초대지부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 이경숙 회장과 김명숙 사무국장은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국제이주문화연구소(대표 서영숙)를 방문해 광주지부 현판을 전달하고 초대지부장에 서영숙 지부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이어 오월민주여성회 윤청자 회장, 광산구의회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지역위 한소희 디지털소통위원장 등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영령을 참배하고, 5‧18의 흔적(헬기 사격)이 있는 전일빌딩 245를 방문하는 등 5‧18관련 순례를 했다.
이경숙 회장은 이틀째 광주지부 회원들을 상대로 ‘민주시민 교육’ 시간을 마련해 ‘다 함께 만드는 선거 문화,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의 사명과 비전’을 주제로 이주여성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강조했다.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은 2013년 6~10월 한국여성정치연구소에서 진행한 ‘결혼이주여성 지방의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선거와 관련한 교육을 받고 정치의식을 키운 이주여성들을 주축으로 몽골, 베트남, 중국, 일본, 키르기스스탄 등의 이주여성 60여 명이 2014년 4월 창립한 단체이다.
한편, 현재 한국에는 결혼이주여성(귀화자) 33만 4천 명과 그들의 자녀 28만 8천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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