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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미래 열다
전라남도,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미래 열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4.2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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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보성 벌교생태공원서 해수부 주최 ‘습지의 날’ 기념행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2일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보유한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수질정화, 자연정화, 기후조절 등의 효용이 있다”며 “현명한 보전관리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국제습지조약인 람사르협약에서 1971년 2월 2일 채택일로 지정했다.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행사를 각국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후 보성군 벌교읍 신정길 벌교생태공원에서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벌교생태공원에서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갯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짐선언, 습지의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스탬프투어, 해양환경이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전체 면적은 1천284.11㎢다. 이 중 전남 갯벌(신안 1천100.86㎢․보성벌교 31.85㎢․순천만 28㎢)이 9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갯벌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생태계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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