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투도발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단계별 임무 수행절차 토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문영훈)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적의 침투도발 등 민방위 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의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에는 박남언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백창현 행안부훈련팀장, 이병수 드론운용단장, 신동하 광주시안전정책관, 남창식 광주시비상대비팀장, 이강석 행정안전부민방위경보통제소, 문월승 합동참모본부군사상황실장, 문형범 중앙재난상황실비상대비팀장, 백승근 행안부 민방위과, 박민수 행안부위기관리지원과, 문형범 광주광역시경보통제소장, 정계순 광주서구청안전총괄과장, 홍상의 감염병관리과, 송희종 교통정책과, 김은주 자치행정과, 정준호 사회재난과, 오문교 건설행정과, 이희성 도시경관과, 유만근 대변인, 박종철 서구치평동장, 정승윤 도시공사재난실장, 유명숙 치평동민방위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방위훈련은 그동안 실시해온 대피훈련과 달리 전국최초로 임무수행 절차 등에 대해 토의하는 토의형으로 실시하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남창식 광주시비상대비팀장은 전국 최초 토의형 ‘민방공대피 훈련’에서 상황발생단계를 설명하며 사회를 보고 있다.
훈련상황은 광주지역에 적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도시기반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청, 서구청, 치평동 지역민방위대, 광주도시공사 직장민방위대 등이 참가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제대별 역할과 동원된 민방위 대원들의 임무수행 절차에 대해서 토의형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국지도발 상황하 민방위 훈련은 위기대응 절차에 따라 ▲비상 상황발생 단계 ▲비상상황 전파단계 ▲비상상황 초기 상황판단회의와 중앙주민보호 대책본부와 광주광역시주민보호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상황대응 단계로 구분 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고려한 토의형 훈련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협업 기능 강화, 각 유관기관별 역할과 대응방법, 후속 조치 등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서는 2022년도 민방위 훈련을 재난대비훈련 6회, 주민 대피훈련 2회 등 총 8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재난대비훈련은 화재, 지진 등 일반적인 재난 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재난유형에 대해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여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민방공 대피 훈련은 지역 안보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 실전과 같은 주민대피 및 차량 통제훈련, 핵·화생방 방호 국민행동요령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방위 토의형 훈련을 통해 국가위기상황 및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점검 및 돌발적 재난의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적극 발굴해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민방위훈련에 최초로 적용한 토의형 훈련을 통하여 국가위기 및 재난 상황 발생시 민방위대의 신속한 위기대처 능력 등 현장 작동성을 확인, 민방위 대비태세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