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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한다
김산 무안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한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4.1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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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 예정

김산 예비후보 “음해성 투서와 가짜뉴스로 ‘김산 죽이기’…군민 선택받을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음해성 투서와 가짜뉴스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역 군수를 경선에 원천 배제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서 1차 컷오프된 데 이어 재심 신청이 기각되자 김산 무안군수 측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8일 11시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번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후보 배제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고 인내하며 기다렸으나 공관위가 명확한 해명도 없이 기각했다”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에 제기된 음해성 투서 내용에 직접 관여된 바가 없고, 차명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면서 “그런데도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빙자해 현역 단체장 탈락 숫자를 정해놓고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인 김산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산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무소속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 군민 후보로 나서 당당히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투서와 의혹만으로 여론조사 압도적 1위인 현역 군수를 배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민주당의 오판에 대해 무안군민이 김산 군수의 손을 들어주며 민주당의 오만을 응징할지 무안군민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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