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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3.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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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행정수반‧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

“정부는 국민 경제를 보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면서 다음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노력해라” 당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문 대통령이 22일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면서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3월 22일 제13회 국무회의에서도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면서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안팎으로 우리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신냉전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한반도 정세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이 최고의 안보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때”라며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면서 “정부 교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안보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제 경제 상황도 급변하고 있다.”며 “공급망 문제와 에너지 수급, 국제 물가 상승 등의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과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대외 위협 요인과 도전으로부터 국민 경제를 보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면서 다음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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