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금림 낭송인은 18일 오후 4시 풍암동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열린 2022서대석서구청장초청 풍암동주민과의 대화에서 시낭송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조진옥 풍암동장, 풍암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풍암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금림 낭송인은 범촌 박동오시인의 ‘살맛난 풍암골’을 낭송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고취시켰다.

 

아래는 범촌 박동오시인의 ‘살맛난 풍암골’ 전문이다.

살맛난 풍암골

범촌 박동오

담장이 감아오른 바위에 단풍이여

터 좋아 시샘인가 살맛난 고장

빗물이 순하구나 바람이 고르구나

삶이 안락하여 내일이 아름다운

정 깊은 마을 연꽃핀 서연담에 물새 나르고

치 솟은 문화시설 시대 이끄네

오솔솔 바람따라 옥녀 정상 바라보며

산길에 들어서면 음이온이여 치톤피이트 여

삶은 신명이요 행복은 건강해 춤을 추노라

옹아옹아 짜박자박 아가소리

생기가 발랄하고 예절바르고

건강하고 공부잘되는 희망찬 미래는 여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