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세미나1실에서 부실공사척결추진 관계부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성학 동구청부구청장, 이상배 광주시도시재생국장, 이정식 남구청부구청장,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 박상백 북구청부구청장, 정민곤 광주시도시공사사장, 염방열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 김경호 광주시건설행정과장, 오문교 광주시기술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실공사 척결을 위해서는 철거나 신축단계 등 어떤 상황에서도 건축물이 붕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 직접 현장에 가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행정과장은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 관련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부실공사 척결을 위해 3월 15일부터 관내 공사현장을 일제점검하고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을 실행키로 했다.

부실공사척결 종합대책은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 사망사고 발생으로 광주지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필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건설 통계자료를 토대로 안전사고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특별대책 강구 필요 ▲정책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민간교육기관, 관련 기관. 부서 간 합동점검 및 협업체계 구축 또는 점검업무 일원화 필요로 추진됐다.

광주광역시는 건설안전 원년. 부실공사 척결을 위해 3대 정책 및 15개 추진 전략을 통해 ▲현장점검 강화 ▲안전문화 의식개선 ▲건설안전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서는 재해예방 안전점검 전담조직 신설, 부실공사 신고센터 및 공익제보자 운영, 건설공사 모든 관계자 위험성 평가 참여, 철저한 공사기록 관리 및 기성검사 등 강화, 불량자재 차단 기동점검반 운영 등이다.

안전문화 의식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의식개선 캠페인 전개, 공사 중지 등 감리 권한 적극 보장, 현장중심의 안전. 보건 교육 추진, 건설기술인 안전역량 강화, 재난 대비 긴급대피 체계 도입을 할 방침이다.

건설안전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주택건설사업 안전분야 감리업무 강화, 민간공사 공사기간, 시공도서 적정성 검토, 광역지자체 권한 확대 부여, 허가권자 감리 선정대상 확대, 이원화된 건설진흥법, 산업안전법 통합 추진할 방침이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부실공사척결 추진 관계부처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