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복지연구원(원장 김만수)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15일 오전 10시 30분 타운 야외광장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빛고을 평화의 빛 Road’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과 타운회원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장은 “반전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작은 마음이 지구반대편에 있는 우크라이나 전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또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이 자리는 전쟁의 경험이 있는 어르신 세대가 함께 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복지 현장에서도 인류애적 사랑이 실천될 수 있도록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축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와 지지의사를 표한다”며 "반전과 평화를 통해, 인류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염원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평화를 위한 캠페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진행 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타운 야외광장에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피켓과 깃발을 들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풍선날리기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약 30분간 타운 근교 외곽을 행진하며 태극기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흩날리면서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지지, 반전과 세계 평화를 에 대한 갈망, 그리고 지구촌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미숙씨(여·67세)는 “전쟁으로 매일 수백명의 시민이 희생되고 있는 참혹한 현실에 마음 아프다”며“우크라이나 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