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제조, 디지털 뉴딜 이끌 전문인력 양성할 것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8일 오후 2시 20분 중소벤처기업긴흥공단(이하 중진공)호남연수원에서 스마트 제조, 디지털 뉴딜 이끌 전문인력 양성위한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긴흥공단이사장, 박남언 광주시시민안전실장, 지역 중소벤처기업 단체장 및 회원사 등이 참석해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를 축하하고 기술시연을 참관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기업에 비하여 저조했던 광주광역시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광주광역시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 이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긴흥공단이사장은 “호남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뉴딜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지자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기업의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이끌고, 호남 지역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3개월에 걸쳐 광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구축을 진행했다. 주요 시설로는 최신의 ICT 기술을 적용한 교육용 제조라인, 가상현실을 구현한 VR실습실, PLC실습실 등이 있다. 이들 교육장은 연수생들이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배움터는 교육용 제조라인에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개념을 실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VR장비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스마트공장의 작동 실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배움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전주, 창원, 경산, 천안에 이어 올해 광주 호남연수원까지 전국에 총 6개소의 스마트공장배움터 구축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