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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주‧전남 간호조무사 3천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영상] 광주‧전남 간호조무사 3천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3.0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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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가 전국 83만 간호조무사의 간절한 마음 담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간호조무과 없어 배움의 상한선 존재, 간호조무사협회만 50년 동안 법정단체 등록 못 해”…“소년공 이재명이 간절한 소망 들어줄 것”

[광주뉴스=기범석 기자]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들이 전국의 83만 간호조무사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들의 대표단들이 지지 선언 후 이용빈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들의 대표단들이 지지 선언 후 이용빈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과 김명옥‧김홍점 부회장, 장근례 감사, 윤남숙 사무처장, 김설희‧김양님 회원 등이 3월 5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의사 출신인 국가주치의 이용빈 의원과 함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가주치의 이용빈 국회의원의 인사말 모습.
국가주치의 이용빈 국회의원의 인사말 모습.

장근례 감사가 낭독한 지지 선언에서 이들은 먼저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가 전국 83만 간호조무사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교복 입은 학생들이 가장 부러웠다며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이재명!”을 강조했다.

정재희 광주‧전남 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의 인사말 모습.
정재희 광주‧전남 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의 인사말 모습.

이어 “그런 삶을 살아온 이재명 후보이기에 ‘고졸, 학원 출신’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힌 채 비하당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의 ‘한’이 얼마나 절실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배움의 한’을 아는 사람, 이재명 후보를 믿고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는 주‧전남 간호조무사회 장근례 감사.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는 주‧전남 간호조무사회 장근례 감사.

이들은 또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5천 명 이상의 간호조무사들이 자원해 레벨D복을 입고 음압병실과 선별진료소에서 헌신했으며 500명 이상이 감염됐고, 동네 의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는 목숨까지 잃었다”면서 “그럼에도 대통령도 언론도 정치인들과 의사, 간호사의 수고는 칭찬하고 격려하면서도 간호조무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이용빈 국회의원과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 대표들 모습.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이용빈 국회의원과 3천 명의 광주‧전남 간호조무사 대표들 모습.

이들은 이어 “간호조무사만 유일하게 전문대에서 배우지 못하게 법으로 배움의 상한선을 막아놓았다.”라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이자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호소하고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자기 직종의 이익을 대변하는 직종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받고 있지만, 간호조무사만 50여 년간 법정단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차별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

지지 선언이 시작되기 전 이용빈 국회의원이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 장근례 감사, 윤남숙 사무처장과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등록'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지 선언이 시작되기 전 이용빈 국회의원이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 장근례 감사, 윤남숙 사무처장과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등록'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간호조무사들의 땀과 헌신이 존중받고, 마땅히 누려야 알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라면서 “우리 3천 광주‧전남 간호조무사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광주‧전남간호조무사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는 의사 출신으로 국가주치의를 꿈꾸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이재명 후보 대전환선대위 대변인‧광주 광산구갑)이 함께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이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이용빈 국회의원이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주신 광주‧전남 3천여 간호조무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간호조무사협회만 50여 년 동안 법정단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누구보다도 간호조무사님들의 어려운 환경을 잘 이해하고 개선해 줄 후보”라면서 “수도권의 간호조무사님들과 가족, 지인들에게도 꼭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시라고 전화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정재희 직전 회장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장근례 감사가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 장근례 감사가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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