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전비 소속 제189비행교육대대 역시 12만 무사고 비행 달성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류진산, 이하 ‘1전비’)은 3일 9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1전비의 9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2013년 8월부터 오늘까지 1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이룩한 성과이다. 해당 기간 동안 1전비는 전투조종사 양성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며 900여 명의 전투조종사를 배출했다. 더불어, 1전비는 이 기간 동안 전투조종사들에 대한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 Combat Readiness Training)을 실시하며 166명의 작전가능 조종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1전비 소속 제189비행교육대대(이하 ‘189대대’) 역시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에 성공했다. 해당 기록은 1988년 6월부터 시작해 장장 3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이뤄낸 성과이다. 189대대는 1969년 창설하여 F-86 항공기, F-5 항공기를 운용했다. 이후, 189대대는 1999년 비행교육대대로 재창설되어 전투조종사 양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특히, 189대대는 2008년부터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을 도입했고 현재까지 고등비행교육과정을 통해 전투조종사 양성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전비 항공작전전대장 이종섭 대령(공사 46기)은 “오늘의 기록은 항상 안전한 비행을 위해 고민하는 조종사, 정비사, 기상·관제요원 등 모든 1전비 작전요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팀워크의 결실이다”며 “1전비에서 교육받는 학생조종사들이 비행안전의 중요성을 느끼며 모든 지원요원과 완벽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