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광역시청 개청이래 최초로 ‘전남 장흥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최고 행정과 소통의 달인으로 정평이 난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으로 승진, 2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김정훈 광주시기획조정실장, 박남언 광주시시민안전실장, 이갑재 광주시감사위원장, 이돈국 광산구청부구청장, 이달주 광주시복지건강국장, 김애리 광주시지방공무원연수원장, 배복환 광주시경제자유구역청혁신성장본부장, 염방열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이정삼 군공항이전사업본부장,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신동하 광주시안전정책관, 정영화 혁신소통기획관, 김용만 광주시인사정책관, 김요성 광주시문화도시정책관,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 청년정책관, 고민자 광주광역시소방본부장, 이정신 광주시총무과장, 김영희 광주시세정과장, 임찬혁 광주시교통정책과장, 김성수 광주시회계과장, 정원석 광주시자치행정과장, 김선자 광주시체육진흥과장, 황인채 광주시대중교통과장, 유방실 광주시총무계장 등 광주광역시 간부들이 함께했다. 

이날 취임한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 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문 신임 부시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영국에서 그 어렵다는 비즈니스스쿨(버밍험대)을 다녀서 MBA를 취득하였고 현직 공직자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서울대학교 행정학박사 소지자로 열정이 넘치는 행정 전문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고객만족행정혁신을 다루는 "오천만 국민을 행복하게 하라"와 미국의 지방정부에 관한 "참 자치란 무엇인가"가 있다.

문 신임 부시장은 행안부 등에서 IMF 때 지방공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노무현정부 때 최초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 총괄, 대한민국정부 최초의 고객만족행정과장, 초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과장을 한 바 있다.

또, 이명박 정부에서는 지방행정의 달인 창설과 지방생산성 지수를 개발했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조직ㆍ인사제도 개선으로 승진적체 해소 등 사기진작을 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문 부시장은 2009년 지방공무원 노조 담당 과장을 하며, 공무원 노조와의 입체적인 사전 협의 등으로, 단 한명도 신분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업무처리를 하는 등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문 부시장은 박근혜정부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인력운영국장으로 8만3천여명의 대회인력을 총괄하며 올림픽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2015년 7월부터 조직위에서 근무한 문 부시장은 당초 1년만 근무하고 행안부나 시도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올림픽을 불과 1년여 남겨둔 2016년 11월에 파견나온 대다수 중앙ㆍ지방공무원들이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려고 해 올림픽 준비에 빨간불이 켜지자, 당시 조직위 간부회의에서 "인사를 총괄하는 나를 포함해서 파견나온 모든 공무원들은 올림픽 종료시점인 2018년 3월까지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를 금지(인사동결)한다"고 발표한 일화는 지금도 평창올림픽의 핵심성공요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문 부시장은 평소 공직선배들 중 가장 존경해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부름을 받고 2021년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으로 다양한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뉴딜 기반의 역점사업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이 시장의 "달빛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기관 청렴도 대폭 상향, 고객만족 및 정부혁신 1위 지자체 달성"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데에 크게 기여했의며, 이시장의 광주대전환 즉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위한 그린 스마트 펀도시 광주만들기와 20대 대선공약 개발과 반영의 실무를 총괄 리드하며 기획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렇듯, 문 신임 부시장은 행안부와 광주광역시에서 공무원으로서 보기드문 출중한 아이디어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 및 추진과 실행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또한, 간부들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하고 동네 친구나 선후배같이 즐겁게 일하면서 지내는 수평적ㆍ수직적인 친화력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어 문 부시장 취임으로 광주광역시 일하는 문화가 더욱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며 생산적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우리 광주광역시가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행복과 기업인들의 성공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공직자 동료들을 열심히 뒷바라지하겠다. 특히 시청에서 직원 서로간에 칭찬해주고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또한, 광주광역시가 K-POP과 같이 'K-CITY'가 되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 ‘도시’ 하면 ‘광주광역시’가 연상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