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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고용진흥원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화' 성과 높은 교육지원 사업 일방적 폐지로 지역 소상공인 반발!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화' 성과 높은 교육지원 사업 일방적 폐지로 지역 소상공인 반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2.24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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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영환경 악화와 자영업자들의 운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화의 일환으로 4년째 지속 되고 있는 교육 지원사업이 일방적으로 폐지되어 지역 소상공인들과 광주 관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재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사업과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드는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과 함께 3년째 진행 중인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 양성과정,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경영자 역량강화 교육 등 3개 교육과정을 2021년 까지 운영을 해왔으며,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가맹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과 관련해서는 4~5개 업체에 각각1,000만원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비해, 보다 많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그 수혜가 가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교육 사업을 폐지하고,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8년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면 본 교육 및 지원 사업에 참여한 광주형프랜차이즈 기업을 통하여 8600만원 지원 3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1인당 일자리 창출비용이 21만원 밖에 들지 않음. 투입 비용대비 일자리 창출효과가 엄청나게 우수한 사업이며, 교육 및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는 2018년 350여명, 2019년 400명, 2020년 123명, 2021년 225명으로 매우 높다.

교육 사업의 폐지이유에 대해서 사업비의 축소,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어려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에 집중을 이유로 들었으나, 교육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의 규모가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 1300만원, 광주형 프랜차이즈 전문인력 양성과정 1,000만 원 정도 적은 규모로 충분히 사업비의 조율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울수록 교육은 더욱 필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가 발생하면 이러닝을 병행한 블렌디드 교육이 가능하고, 실제 개별 지원을 하기 전 충분한 프랜차이즈 전문교육을 통해 사업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 1~4기 수료생 120명의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들의 좋은 평가가 있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러한 시기를 이겨내는 좋은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정당한 폐지사유로 보기 어렵다.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협회의 김국호 회장은 “현재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협회를 창립하여, 수료생들 간의 비즈니스 정보교류, 협업, 프랜차이즈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소상공인들의 추가적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선순환 효과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교육 폐지에 대해서 납득이 가지 않는 행정이며, 지원 사업에 대한 원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 교육과정을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진행했던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송지현 학과장은 “열악한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먼저 진행되야 할 것은 프랜차이즈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일환으로 우수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계의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간접 체험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수준의 프랜차이즈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생들의 프랜차이즈화 성과 및 가맹점 확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이 한 두명의 생각으로 사라지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본 사업에 대하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전임, 현직 원장들도 본 사업의 성과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하고, 프랜차이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최대한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론에 인터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사업이 폐지되어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역 업계 관계자들은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수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관련 기관 구성원들은 보다 현장의 소리를 귀 기울이고,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올바를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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