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2일 오전 10시 30분 3층 비즈니스룸에서 범시민유치위원회, 광주역시의회, 시교육칭과 함께 '국립호남권청소년 더 센터' 유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을 대신해 부교육감, 곽현미 광주광역시여성가족국장, 강병연 범시민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택호 교수, 양수진 센터장(유치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남권에서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시 청소년 자살률도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가 시급하다.”며 “호남권 전체를 청소년들이 때를 놓치지 않고 도움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호남권의 모든 지역이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딤센터 유지를 위한 공모제안서 작성 자료 공유 시 ▲유치 타당성 및 차별화 전략 발굴 ▲홍보 및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사후 관리 네트워크 구축 ▲정서 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닌의 복지 증진 및 보호 협력체계 구축 등 민관협력 공동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약내용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활동가, 로 유치 실무협의 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디딤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위기청소년 TF팀의 제안을 시작으로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여성가족부 건립 건의, 국비확보 노력,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 요정 등 전방위직으로 사업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강병연 범시민 지위 공동위원장은 “현장에서 청소년치료 재활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