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에서 마을활동가로 활동 중인 김용국(59)시인이 19일 오후 3시 남구 종합문화회관에서 첫 시집 ‘파도의 꿈’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용국 시인은 '파도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엄중한 시기에 유명한 시인도 이름 있는 정치인도 아닌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마음으로는 이십만명이 오신 것처럼 가슴이 벅차고 설래인다. 오늘 저의 시집 파도의 꿈이 출간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종산 김남기 선생님, 청목 김창옥 선생님, 류하 강태산 선생님, 아시아서석문학 김석문 대표님과 신서영 편집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자리가 있기까지 묵묵히 지켜봐 준 가족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느낀다."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의 시집 파도의 꿈은 저 혼자만의 시집이 아니다. 이자리가 있기까지는 참석해주시고 동참해주신 한분 한분의 마음과 정성과 기도로 만들어 졌다.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용국 시인은 '파도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한 김용국이다. 큰 절 올리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광주 시인협회와 아시아서석문학회가 주최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용국 시인, 부인 김선옥여사, 윤형덕 국회의원, 이정희 광주정광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 탁인석 광주문인협회장, 김석문 광주시인협회장, 박춘수 남구재향군인회장(전광주시의회부의장), 박은영 시인, 박수아 가수, 이숙자 낭송가, 김효비아 낭송가, 조성식 낭송가, 송영자. 전경희 낭송가, 에델바이스 부부듀엣가수 등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김용국 시인은 “지난날 순수한 마음으로 써 두었던 시들을 모아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첫 시집을 통해 부끄럽지만 조촐하게 인사를 올리게 됐다”며 “어머니가 빙판 위 낙상으로 몸이 불편해지자 아침저녁으로 부모님 식사 준비를 위해 오가던 그 길이 시를 쓰게 된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윤형덕 국회의원은 김용국 시인의 파도의꿈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용국 시인은 남구 마을 활동가로 춥거나 덥거나 마을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며 "시집 파도의 꿈 출판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시는 김용국 시인님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첫 시집 ‘파도의 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족사랑 등을 주제로 5부로 꾸며져 있으며 96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김용국 시인은 아시아서석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광주시인협회 이사와 광주문인협회 회원, 남구 금당문학 사무국장, 아시아서석문학 총무 등을 맡고 있다. 올 6월 지방선거 남구 구의원 출마를 권유받고 있다.
이정희 광주정광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은 김용국 시인 ‘파도의 꿈’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광고등학교 32회 졸업생이면서 총동문회 조직국장인 김용국 시인은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헌신하면서 동문회를 위해 일해왔으며 남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도 희생과 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어주셨다. 금일 시집 파도의 꿈을 발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남구의 기둥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