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6:50 (목)
농협전남지역본부,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농협전남지역본부,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2.15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비 지원율 확대로 보험료 농가 부담비율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어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에 대한 보험 판매가 시작됐으며, 총 67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전라남도에서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재해에 따른 농업인 손실위험이 줄어들게 되었다”며“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현재 판매중인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 보험은 3월 4일까지만 판매되며, 농업용 시설과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작물에 대한 보험은 2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율은 전년과 달리 국비 50%, 전라남도와 시군지자체는 30%에서 40%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인 부담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가는“지난해 보험료가 부담되어 보험 가입을 못했는데, 올해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보험료가 줄어든다니 꼭 가입해야겠다”고 말해 실제 농업인이 체감하는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정책보험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