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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행주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 출판기념회…무주공산 화순군수 경선 무게 실리는 모습
[영상] 문행주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 출판기념회…무주공산 화순군수 경선 무게 실리는 모습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2.1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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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친구 강기정 “문행주는 ‘중심이 정확히 박힌 친구”…농민운동 친구 신정훈 “문행주, 화순을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문행주 화순군수 출마예정자 “광주와 화순이 함께 가는 광역메가시티…150만 거대도시 광주 활용이 화순 발전의 키워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문행주 화순군수 출마예정자의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차기 화순군수를 꿈꾸는 문행주 전라남도의원의 자전적 저서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는 3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는 저자 문행주의 삶의 발자취 2부는 화순군의원과 전남도의원 16년간의 의정활동 3부는 저자 문행주가 사는 고장 화순에 대한 정책제언이 담겨져있다.

저자 문행주 출판기념회 행사 전 저자 사인회에 늘어선 장사진.
저자 문행주 출판기념회 행사 전 저자 사인회에 늘어선 장사진.

저자 사인회에 이어 2시부터 열린 이 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고교(광주 대동고)와 대학(전남대학교) 친구인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농민운동 친구인 나주‧화순지역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문행주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화순 하니움체육관 앞의  하객들 모습.
문행주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화순 하니움체육관 앞의 하객들 모습.

토크쇼 서두에서 호남권 광역메가시티를 내걸고 차기 광주광역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문행주 친구는 그냥 공중에 떠 있는 정치인, 말을 잘하는 정치인, 책을 늘 보는 정치인을 넘어서서 두 발을 땅에 딱 붙여 화순 내지는 전남에 딱 서 있는 이 모습, 중심이 정확히 박힌 친구다. 그냥 떠 있는 친구가 아니다.”라며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친구다”라면서 ‘고교 시절부터 함석헌 선생의 씨알의 소리, 다산 정약용의 서신 책을 많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저자 문행주가 친구 강기정(전 정와대 정무수석), 친구 신정훈(화순나주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토크쇼에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는 모습.
저자 문행주가 친구 강기정(전 정와대 정무수석), 친구 신정훈(화순나주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토크쇼에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는 모습.

토크쇼에서 신정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남부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는데, 광주와 화순이 협력해서 수도권과 경쟁하는 지역을 만들자는 꿈이 문행주 의원에게 있다”라면서 “폐광으로 앞날이 어두운 화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문행주 의원의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을 화순에다 만들어보려는 당찬 계획에 대해서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광주‧전남 에너지 대전환 중심이 화순에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출판기념회 본 행사 직전 저자 사인회 장소에 와 저자 문행주 전라남도의원의 두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출판기념회 본 행사 직전 저자 사인회 장소에 와 저자 문행주 전라남도의원의 두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문행주 의원은 “광주·화순은 애초에 한 몸이었다. 광주와 전남은 형식적으론 분리돼 있지만 지금도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대통령 후보들도 광역메가시티를 누구 하나 부정하는 사람이 없다. 누가 하느냐가 남아있다”라며 호남권 광역메가시티를 주창해온 강기정 전 정무수석과 관계를 은근히 떠올리며 “150만 인구의 광주를 화순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화순 발전의 키워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광주‧전남의 대표적 인터넷 정론지 ‘광주인(www.gwangjuin.com )’의 이상현 대표(맨 오른쪽) 출판기념회장을 찾아 다른 하객들과 함께 기자의 요청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광주‧전남의 대표적 인터넷 정론지 ‘광주인(www.gwangjuin.com )’의 이상현 대표(맨 오른쪽) 출판기념회장을 찾아 다른 하객들과 함께 기자의 요청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고,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국회의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축하를 했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장(좌상),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우상), 광주 북구갑 조오섭 국회의원(좌하)과 광주 동구남구을 윤영덕 국회의원(우하)의 영상 축하 모습. 임택 광주 동구청장도 영상으로 축하를 했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장(좌상),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우상), 광주 북구갑 조오섭 국회의원(좌하)과 광주 동구남구을 윤영덕 국회의원(우하)의 영상 축하 모습. 임택 광주 동구청장도 영상으로 축하를 했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해양위원장과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장, 광주 동남을 윤영덕 국회의원과 북구갑 조오섭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축하를 했으며, 구복규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과 김석봉‧조세현 의원 등과 화순군민들이 체육관 밖에 장사진을 이루며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경선을 관리하는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하고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의원까지 직접 토크쇼에 참여하는 등 구충곤 화순군수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화순군수 경선에서 문행주 출마예정자에게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 보였다.

▲ 토크쇼 중 더불어민주당 화순‧나주지역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과 저자 문행주의 대화.

<저자 문행주>

저자 문행주(文幸周)는 1963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에서 태어나, 도곡초등학교를 다니다 5학년 때 광주학강초로 전학해 무등중학교를 거쳐 광주대동고를 졸업했다. 1982년 전남대 중어중문학과 입학한 뒤 2학년 때 제적되고, 1988년 학원자율화조치로 우여곡절 끝에 복적돼 1990년 졸업했다.

저자 문행주는 농사를 지으며 농민운동을 하다 화순군 농민회 초대 사무국장, 전농 전남연맹 사무처장으로 일했고, 2005년 평통 화순군협의회장을 지내고, 2006년 화순군의원이 되어 재선을 한 뒤 전라남도의원이 돼 더불어미주당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쳐 현재 재선 전남도의원으로서 한중교류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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