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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선진국형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구축
광주광역시, 선진국형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구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2.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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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학소재산업지원 거점센터’ 기공식 개최, 7월 준공
- 광학소재 장비 구축, 시제품 제작, 기업 지원 등 광학소재부품 허브
- 고부가가치 핵심 광학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로 연관산업 경쟁력 강화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1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한국광기술원에서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 산업화를 지원할 ‘광학소재산업지원 거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정창윤 광융합산업 산학연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은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기념촬영

이번 기공식에는 조인철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정창윤 광융합산업 산학연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학소재산업지원 거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광학기업의 산업구조 자립화를 통해 선진국형 고부가가치화 광학산업으로 전환 등 광융합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며 “카메라렌즈산업은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정책 지원을 통해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예산 지원을 통해 2023년까지 3년 간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오는 7월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를 준공하고 자율주행차, 우주, 국방, 반도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수입 광학소재를 국산화하고, 전주기 기업지원 및 기업유치,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의 눈’이라고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기기, 통신, 보안감시용, 항공․우주, 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 산업이 핵심소재·부품 수입 후 가공 조립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로 국내 광학산업에 대한 가치사슬(기업 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 확립과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광학산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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