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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중형급 신형헬기 취항…원거리도 거뜬
전남소방, 중형급 신형헬기 취항…원거리도 거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2.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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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수행 범위 확대․소방대원 안전성 강화 기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안전하게 원거리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형급 신형 헬기를 띄운다. 전남소방본부는 8일 영암 119항공대에서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내빈들은 119항공대에서 열린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에 참석해 119구조대원으로부터 구조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내빈들은 119항공대에서 열린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에 참석해 119구조대원으로부터 구조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취항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본부와 소방헬기 담당 직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형 소방헬기 취항을 계기로 도민이 안전한 행복전남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형 헬기 도입으로 소방 사각지역 해소와 구조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취항하는 중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기종이다. 중간 연료 보급 없이 7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어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에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내빈들은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에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특히 첨단 항법장치로 야간에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EMS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착륙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도 구조임무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헬기에는 탑재하지 않았던 헬리콥터 부양장치, 공중 및 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갖춰 해상 비행과 계기 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임무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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