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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김 황백화 피해현장살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 황백화 피해현장살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1.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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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학가어촌계 찾아 양식 피해 어업인 위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김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해남 송지면 학가어촌계를 찾아 피해 어업인을 위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해남 학가항에서 김양식(황백화) 피해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해남군 관계자들이 28일 해남 학가항에서 곽준길 해남부군수로 부터 김양식(황백화) 피해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어선에 직접 승선해 피해 양식장을 둘러본 후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황백화 현상은 지난 18일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해남군 등 합동조사반의 현장 채취 시료를 분석한 결과 규조류(식물성플랑크톤) 대량 번식에 따른 영양염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해남 학가항에서 김양식(황백화) 피해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27일 현재까지 김 황백화 현상으로 해남 화산면, 송지면 등 4개 면 25개 어촌계, 397어가에서 4만 1천152책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어업재해 복구계획을 세워 하루빨리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도록 하고, 어업재해에 대비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피해지역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피해 어업인을 위해 물김 출하조절 지원 사업비를 긴급 지원하고 김 수거운반 장비 임차료의 지원도 추가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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