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은 설명절을 앞두고 27일 오전 10시 40분 부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우리밀컵라면 100상자(시가 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대신해 이돈국 광산구청 부구청장,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 김관식 이사, 정세열 감사, 김양숙 광산구청 복지정책과장 등이 함께 했다.

이돈국 광산구청 부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돌연변이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산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담아 우리밀 라면을 기증해 주신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돌연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염려가 된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은 우리밀 생산농민 2,000여명이 출자하여 만든 농협으로 국내에서 조합원이 전국에 있는 유일한 우리밀 생산자 조직이며 제2의 식량인 우리밀을 살리기 위한 길에 뜻을 두고 2004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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