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만 조합장 “어려운 시기 함께 노력한 조합원과 임직원에 감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임곡농협이 2021년도 결산 결과 목표 대비 16.88%를 초과한 당기순이익을 냈다.
임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기재만)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5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총회를 열어 결산 승인과 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강경성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먼저 1호 안건으로 ▲자산 총계 1,135억7천만 원 ▲총사업량 233억6천8백만 원 ▲당기순이익 4억2천5백만 원 ▲배당 비율 8.57%(사업준비금 2.82%, 출자 배당 2.94%, 이용고 배당 2.81%)이 포함된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이어 2호 안건으로 처리된 감사 선거에서는 변학진 상무의 진행으로 3명의 후보 중 총 55명의 대의원이 차분하고 신속하게 투표에 참여한 결과 최승철 후보와 기안석 후보가 32표, 28표를 득표하며 과반을 획득해 앞으로 3년간 각각 첫 번째 감사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기재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협동조합에 걸맞게 함께 노력한 조합원들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올해에도 한층 더 분발해 조합원을 위한 임곡농협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고 “오늘 감사에 당선된 기안석·최승철 두 분 감사님도 축하드린다”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1970년 설립한 임곡농협은 농촌형 농협으로 34개 영농회, 916명의 조합원과 조합장, 전무 외 총 21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벼⋅밀⋅보리 재배 농가를 위하여 콤바인 및 크라스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작업과 건조장 운영으로 고령화된 농촌 일손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곡농협은 농촌형 농협으로 인근의 도시형 농협과는 달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의 실익을 위하여 하나로마트, 주유소, 자재센터, 농기계센터 등 조합원의 편익 시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곡농협 정기총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