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탕 370봉지, 한돈 556kg 영광군에 기탁
[광주일등뉴스=김근우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일 영광군 한우협회(지부장 천용석)와 한돈협회(지부장 양동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곰탕과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천용석 한우협회지부장, 양동근 한돈협회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기부된 곰탕과 돼지고기는 관내 노인 요양시설 15개소 및 아동복지시설 2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기부해주신 한우협회와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용석 한우협회지부장은 “이번 곰탕 나눔행사가 올 겨울을 힘겹게 보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국 한그릇에 담긴 이웃사랑을 느끼게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동근 한돈협회지부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돼지고기가 각 시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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