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희망근로참여자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 ’을 체결했다.
서구에 따르면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범정부적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건강검진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참여자 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서구청 2층 상황실에서 펼쳐진 협약식에서 전주언 서구청장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조재현 본부장은 희망근로사업참여자의 건강증진과 살기좋은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개발ㆍ추진, 인적ㆍ물적자원의 상호교류 및 건강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번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약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다수가 저소득층 및 고령자이고 대부분이 실외사업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재해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건강도시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협약을 초석으로 양기관의 발전은 물론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건강증진과 건강도시 실현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서구를 건설할 수 있도록 구정에 대한 발전적인 제안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현장에 해열ㆍ진통제, 연고, 소독약, 에어파스, 식염 등 상비약을 보관한 구급함을 비치하고 건강관련 설문조사 실시 및 재해ㆍ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체계 구축 등 재해예방과 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구, '2009 희망근로참여자 건강증진을 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