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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설 연휴 ‘복지 사각지대’ 더 챙긴다
광주 남구, 설 연휴 ‘복지 사각지대’ 더 챙긴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1.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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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5개 부서 ‘따뜻한 명절보내기 대책’ 추진
-독거노인‧아동‧복지시설 등에 급식‧위문품 제공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설을 맞이하도록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챙기기에 나섰다.

남구청 전경 (원 사진-김병내 남구청장)

18일 김병내 남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명절보내기 대책이 지난 13일부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 “따뜻한 명절보내기 대책 추진을 통해 설 연휴기간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추진에는 복지 분야 업무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고령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아동행복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한다,

남구는 관내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55곳을 방문해 후원물품과 위문금을 지원하며, 명절 연휴기간에도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긴급 식료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명절 연휴기간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끼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급식도 지원한다.

우선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어르신 1,011명에게는 남구노인복지관과 양지종합사회복지관, 분도와안나개미꽃동산, 성요셉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서 대체식 꾸러미를 식사로 제공한다.

민간 후원금과 재단 후원금으로 운영 중인 성요셉의 집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 3곳에 급식비를 지원한 상태이며, 거동이 불편해 이곳 시설을 찾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식사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결식 우려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대체식품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집 근처에 가까운 편의점과 일반음식점을 방문해 끼니를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설 연휴기간 닷새분의 급식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만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중증 장애인 250명에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등과 연계한 물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 46세대와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들이 묵고 있는 보호시설에 위문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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