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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준비 박차
광주광역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준비 박차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2.01.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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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지급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 논의
- 신청기간 2월28일까지…1월17∼21일 출생연도 기준 5부제 시행
- 김종효 부시장 “온기있는 설 명절 위해 지급 준비에 최선” 당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안전실장과 본청 추진단 6개 부서, 5개 자치구 총괄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혼잡 방지 대책 등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일상회복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반, 시스템운영반, 행정지원반, 모니터링반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 추진단을 가동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단에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방식별 세부 운영지침 마련 ▲15개 은행·카드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전담 콜센터 설치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구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계좌입금을 위한 지급정보 구축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원금 홍보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담창구 준비상황 점검 ▲현장 혼잡도 및 방역조치사항 이행여부 점검 등을 통해 미비점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급 개시 전후를 기해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각 자치구에서도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보조인력 채용·배치 ▲97개 행정복지센터별 전담창구 설치 ▲통·반장을 활용한 지역단위 홍보 등 지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일상회복이 잠시 멈추면서 많은 시민들이 힘겹고 고단한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일상회복지원금을 통해 온기 있는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 바란다”며, “방역업무와 병행하며 일선 현장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많은 시민들이 설 명절 전에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1년 12월1일 24시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또는 거소 신고를 한 외국인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오는 7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계좌 입금을 시작으로 17일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포인트 충전과 선불형 상생카드 행정복지센터 현장지급 개시를 앞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2월28일까지며, 신청 첫 주인 1월17일부터 21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인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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