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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재명 후보 내외곽 지원에 앞장
박노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재명 후보 내외곽 지원에 앞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12.2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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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
-29일 기본소득국민운동장성본부 출범… 지역 기본소득 논의 주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남 지지율을 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캠프 내외곽에서 이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호남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노원 전청와대행정관이 전남 지지자들과 호남표심결집을 다짐하고 있다 

박 전 행정관은 27일 전남 장흥군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식에 참석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출범식엔 이 후보와 민주당의 송영길 대표,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행정관은 이 후보 선거 승리를 돕는 전남의 주요 민주당원이 총출동한 이날 출범식에 ‘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박노원 전청와대행정관이 공동본부장으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 했다.

고등고시 합격 후 기초, 광역, 중앙부처, 청와대의 요직을 거친 박 전 행정관은 지난 9월 민주당에 입당하며 전남 장성군수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출범식 참석은 당 안에서 이 후보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 전 행정관은 이 후보를 지원하려고 기본소득국민운동장성본부를 출범시킨다.

기본소득이란 누구나 누려야 할 공유자산인 토지나 빅데이터 등에 대한 기본 권리를 공정하게 나누는 것을 뜻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무런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에게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박노원 전청와대행정관이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순국선열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장성본부 출범이 이 후보 지원과 맞닿아 있는 이유는 기본소득 개념이 이 후보가 경기도 성남시장 때부터 줄곧 주장해온 제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이 후보의 기본소득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사회단체다.

기본소득국민운동장성본부 상임대표를 맡는 박 전 행정관은 오는 29일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시대 변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서 어떤 의의를 갖는지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출범식에선 박 행정관이 인사말을 하고, 전남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성용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안희만 기본소득국민운동전남본부 공동대표가 축사를 한다.

박노원 전청와대행정관이 공동본부장으로 전남도당대전환선대위에 참석하였다 .

출범식에선 정균승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장님의 초청 강연도 함께 열린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박 행정관은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불확실한 사회변화에 대응해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이루어가겠다는 사회운동이자 시민운동”이라면서 “시대변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갈 기본소득국민운동장성본부가 지역공동체의 선구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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