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원장 나종원)는 22일 오전 10시 곡성군 곡성읍에 위치한 원 강당에서 창의성과 음악성을 길러주는 사물놀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나종원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원장, 김경자 (사)남도어린이국악교육협회이사장, 이성희 주임교사, 교사들, 김현준 원아, 최아인 원아와 원아들이 함께했다.
나종원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사랑스런 몸짓은 우리의 행복이며 미래이다.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 교사들은 햇살같은 따뜻한 사랑으로 우주의 지혜를 아이들에게 가득 담겨주고 있다. 꿈과 사랑을 키우는 아이, 밝고 건강하며, 슬기롭게 크는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 사물놀이 발표회는 누가 더 잘하고 못하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음악성을 길러주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자 (사)남도어린이국악교육협회이사은 "국악수업은 유아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 집중력과 적극성을 기를 수 있다. 장구는 양손을 사용함으로써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고르게 발달시켜 유아들에게 지적인 능력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동시에 발달시켜 창의성과 음악성을 길러주며 향후 사회생활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자 (사)남도어린이국악교육협회이사은 "유아들의 교육은 짧은 시간에 특정한 기능을 향상시키기보다는 전인교육이 중요하다. 인내를 가지고 오랜시간 유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 멀리 그리고 크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들을 보살피는 데 있어 다른 모든 과목보다도 국악 교육이 바로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있다"며 "유아 국악교육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해 7차교육과정을 연계해 실기 수업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악보를 실제로 볼 수 있게 정간보악보와 리듬악보를 눈높이에 맞춰 이론수업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자 국악 강사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아이들이 힘들었지만, 즐겁게 잘 따라와 주어 멋진 발표회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선조들의 풍류와 멋, 지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최아인 원아는 “친구들과 함께 멋진 국악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최초로 평가인증에 합격한 곡성국공립예산어린이집은 영유아가 주체성과 능동성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며 바른 인성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기르고자 하는 보육 철학을 가지고 ▲씩씩하고 건강한 어린이 ▲예의바른 어린이 ▲명랑하고 밝은 어린이 ▲고운 말을 쓰는 어린이 ▲탐구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보육하고 있다.




보육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연장보육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휴일보육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61)363-5859, 곡성군 곡성읍 읍내33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