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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여성기업인 현장 애로사항 살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여성기업인 현장 애로사항 살펴
  • 박부길
  • 승인 2021.12.0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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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청서 간담회…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 머리 맞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경제성장의 중요 주체인 여성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전남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홍금순 근덕산업개발(주)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는 제조업, 건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10개 여성기업 CEO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남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여성CEO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 여성기업은 2019년 말 기준 6만 7천78개로, 전남 전체 사업체 중 41.4%를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의 약 30%를 책임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비중과 기여도가 매우 높다. 저출생·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전남의 성장 잠재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여성 인재 활용 및 여성기업 육성이 필요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전남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여성기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여성기업인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도의 ‘청년 마을로 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 고용이 늘어나고,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성 및 성장 동력 기반을 갖추는 등의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여성기업인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의사항은 여성기업 지원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전남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여성기업인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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