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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
[취재현장]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
  • 박부길
  • 승인 2021.12.0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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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래석 AutoLand 광주 공장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래석 AutoLand 광주 공장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석웅 환경생태국장,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 이병조 안전시설실장, 이주훈 안전환경팀 책임매니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석웅 환경생태국장, 김대중 광주시장비서실장,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래석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이병조 안전시설실장, 이주훈 안전환경팀 책임매니저가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탄소중립 선언과 친환경차 공급확대, 생산설비의 공정 개선을 통한 기업RE100달성은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에너지전환을 앞당길 것이다”며 "그린-스마트 시티(Green-Smart-Fun City) 광주' 실현으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길에 기아차가 함께 해주시 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근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기업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발표했다. 친환경 자동차 생산으로의 시스템 전환과 함께 한국 갯벌 복원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기아가족들의 노력에 광주광역시도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석웅 환경생태국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18년 기준 908만톤으로 전국 배출량 7억2천만톤의 1.2% 정도이고, 7개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주시는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이 발전하지 않아 수송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가 가장 많다. 다시말해,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대중 광주시장비서실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그린-스마트 시티(Green-Smart-Fun City) 광주' 실현으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길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기아자동차는 탄소중립 시대를 개척하는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친환경차 공급확대와 생산 설비의 공정개선으로 기업 RE100달성을 이루기로 했으며, 광주광역시는 친환경차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형AI-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1일 온라인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 발표회를 갖고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약속했다. 오는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방안을 모색해 자동차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모든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 을 '0'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아자동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기아 AutoLand 광주도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인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광주시의 특성을 감안해 친환경 생산공정 개선,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 AutoLand 광주는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과 환경. 산업이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Autoland 광주 박태석 공장장은 "AutoLand 광주의 에너지 효율화,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광주시의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정 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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