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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취재현장]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박부길
  • 승인 2021.12.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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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드린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해 주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주실 각 시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님들과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달빛내륙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5만 담양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채홍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장석주 광주지역혁신협의회장, 서정해 대구지역혁신협의회장,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손은일 경남지역혁신협의회장, 류재영 전북지역혁신협의회위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고영구 전국시도지역혁신협의회장,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이정신 광주시균형발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달빛내륙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계기로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뿐만 아니라 경유지 지자체들 간의 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한 영·호남의 상생협력 강화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업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자체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개최되는 토론회가 정책적 공감을 통하여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하나된 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함께 서로 소통하고 교류해 나가야 하며, 이번 토론회가 달빛내륙철도 추진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내외빈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달빛고속철도는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이다. 88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시절에는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데만 꼬박 8시간이 걸렸다. 이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향후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거리가 1시간대로 더욱 짧아진다. 이를 통해 광주와 대구는 우호협력, 교류관계를 넘어 경제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시대정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며 "달빛고속철도의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선정과 조기 착공에 오늘 토론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경륜과 혜안이 큰 힘이 되고 이정표가 될 것이다. 광주광역시도 역사적인 이 사업을 위해 다시 뛰면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통해 1시간으로 줄어든 두 지역의 공간적 거리는 영호남의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남부에 초광역 경제 공동체가 가능하게 되고,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춰설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달빛고속철도의 조기건설을 실현하여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두 지역의 화합과 공동번영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담대하게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영·호남권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협력의 여정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김재식 광주시교통건설국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달빛고속철도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는 1999년 국가 기간교통망계획이라는 정부계획에 처음 언급된 뒤,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부터 금년 4월 제4차 국가철도 망구축계획 공청회까지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되어, 사실상 신규사업에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던중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광주시와 대구시의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되었다.
●2017년 7월 달빛내륙철도 추진협의회와 실무협의회」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들 께서는 지속적으로 국회포럼을 열어 정부에 건의해 왔으며, 광주시와 대구시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 4년간 박차를 가해왔다.
●정부계획 초안 발표 다음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청와대를 방문하여 정책실장, 정무수석,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직접 만나 달빛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의 절실함을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8일에는 영호남 시·도지사 6명이 경남 거창에서 긴급 회동하여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공동발표 함으로써 전 국민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월29일 달빛고속철도가 전국의 모든 사업 중 유일하게 공청회 이후 신규사업에 반영되는 기적과도 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 본 사업이 수도권 지향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예산확보 등 조기 착공을 위해 영호남 6개 시도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야 되겠다.
이정신 광주시균형발전정책관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영·호남 상생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갈 것이며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건설을 통해 지역균형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지역 혁신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용섭 광주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축사,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와 달빛내륙철도 경유 6개 지자체(대구, 광주, 경북, 경남, 전북, 전남)의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들의 공동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공동건의문에는 달빛고속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와 신남부 광역경제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역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체계인 지역혁신협의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를 위한 달빛고속철도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앙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 남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공동체 실현에 대해 국가 차원의 구체적 전략 모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영.호남,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광주와 대구가 끈끈하게 협력하며 상생동반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병상나눔과 20년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를 국가계획에 반영시켰으며,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오늘 토론회는 영호남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 소중한 자리입니다. 20세기에는 도로가 발전을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와 사회발전을 이끌 핵심은 철도이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전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지방정부가 서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 영호남의 상생은 결국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라는 국가 최종 목표 달성의 길을 열어 줄 것이다“며 축사를 전했다.
(오른쪽에서 두번재부터) 최형식 담양군수,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채홍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개최 축하의 버튼을 누르며 기념촬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채홍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장석주 광주지역혁신협의회장, 서정해 대구지역혁신협의회장,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손은일 경남지역혁신협의회장, 류재영 전북지역혁신협의회위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고영구 전국시도지역혁신협의회장 등 내빈들은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개최 축하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어서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연구팀장의 ‘달빛철도 위상과 역할, 그리고 과제’에 관한 기조연설 후 대구경북연구원(김수성 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양철수 책임연구원)의 달빛고속철도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달빛고속철도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서정해 대구지역혁신협의회장(좌장) 주도로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허승원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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