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윤석열 3시간 반 동안 만찬”…“무슨 술 몇 병 마셨는지 보도를 볼 수 없어”
“조국 집 앞에서 짜장면 배달을 취재하던 기자들 뭐 하나 모르겠다” 기자들 비꼬아
“조국 집 앞에서 짜장면 배달을 취재하던 기자들 뭐 하나 모르겠다” 기자들 비꼬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서울대 동기인 기춘 전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가 “윤석열 선대위를 보니 박정희 전두환 시대와 다른 건 육사가 검사로 바뀐 것뿐”이라며 “폭력적 본질은 그대로다”라고 날카로운 비수를 던졌다.
기춘 전 이사는 1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검사 선배의 주선으로 홍준표, 윤석열이 만나 3시간 반 동안 만찬을 했다고 한다”면서 “저녁에 그 시간이면 분명 술을 마셨을 터인데, 조국 집 앞에서 짜장면 배달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뭐 하나 모르겠다.”며 “무슨 술 몇 병 마셨는지 보도를 볼 수 없다.”고 기자들의 취재행태를 비꼬았다.
이어 “윤석열 선대위를 보니 박정희 전두환 시대와 다른 건 육사가 검사로 바뀐 것뿐”이라면서 “폭력적 본질은 그대로”라며 주요 인물들을 공개했다.
기춘 전 상임이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후보(23기/검사)를 필두로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14기/판사)만 판사 출신이고, 권영세 총괄특보단장(15기), 권성동 당무지원본부장(17기), 정점식 네거티브단장(20기), 유상범 법률지원단장(21기), 김경진 대외협력특보(21기), 박형수 네터티브부단장(22기),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24기), 김용남 공보특보(24기)와 김재원 선거전략본부장(26기) 등이 모두 검사 출신이다.
이 기사를 본 한 네티즌은 “박사 위에 육사 그 위에 여사. 그랬었는데 이제는 박사 위에 검사, 그리고 그 위에 여사?”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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