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광역시는 ‘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예방에서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부권에 건립 예정인 노인복합시설을 인공지능 기반의 치매예방 특화형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며 “내년까지 요양시설 중 치매전담형 시설을 51개까지 환자가정에서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맞춤돌봄서비스도 1만4천여 명에게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응급상황을 119와 돌봄담당자에게 곧바로 연결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도 7500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의 귀한 가르침 받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의 이해, 치매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전문 강사 특강이 펼쳐졌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치매의 정의를 비롯해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검진 3단계(선별·진단·감별) 등 고령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경로당에 비치할 뇌자극 치매예방교구 등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안내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勸), 3금(禁), 3행(行)으로 운동·식사(생선·채소)·독서는 권하고, 술·담배·뇌손상은 금하고,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 발견을 이행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