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역주력산업인 광융합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손경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변화되는 시점에 광융합산업에 대한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수출상담으로 국내 광융합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광주지역 67개 업체 등 전국 100개 업체의 신제품 전시, 14개국 113명의 해외구매자와 지역기업 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 맞춤형 일자리창출 홍보관 운영, 광의료 심포지움 및 업무협약 진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100개 업체 154개 부스는 광융합산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내수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수출상담장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초청된 14개국 113명의 해외구매자가 한눈에 유수의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수출상담장을 전시장 내에 마련한다.
수출계약 목표는 400억원이다.
전시장 내에는 광융합산업을 지원하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ICT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기술전문 지원육성기관들이 참가해 광융합산업에 대한 지원방안 및 광융합 신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지역구직자 대상 취업진로상담 등 광융합산업 분야 직무소개 및 정보제공과 함께 광융합분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광융합기업을 대상으로 광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홍보관 광의료심포지움 포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일반 참관객들이 마이크로 LED패치, 통증완화 및 낙상방지 보조기기 등 광융합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광의료·바이오체험관과 LED 조명, 전후방 감지센서 등 광융합기술을 탑재해 생산된 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차량 홍보관을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광융합산업 기술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