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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모레(18일) 수능, 광주·전남 수능 한파 없고 일교차 커
[날씨]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모레(18일) 수능, 광주·전남 수능 한파 없고 일교차 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11.1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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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따뜻하나 일교차 10℃ 이상, 안개와 건강관리 유의…평년보다 2℃ 이상 높은 기온

16~18일 서해 남부, 남해 서부 해상 0.5~2m 대체로 잔잔…해상 교통 운행 지장 없을 전망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열리는 오는 18일에 광주‧전남지역은 이른바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김금란)에 따르면, 이번 수능 전후는 맑고 온화한 날이 많아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6~17일(예비소집일)은 중국 중부에서 접근해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나타나고, 18일 수능 당일은 온난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6~18일 광주·전남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에 머물겠고, 낮 최고 기온은 17℃ 내외로 평년보다 2℃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쪽에서 접근해온 온난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예비소집일과 수능일 모두 아침 기온이 영상권에 놓이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수험생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수험생의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해상 물결은 16~17일은 서해 남부, 남해 서부 해상에서 물결이 0.5~1.5m로 매우 잔잔하겠으며, 수능 당일(18일)은 조금 강해지면서 0.5~2m 정도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해상교통을 통한 수험생의 이동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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