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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월 정신 잘 못 됐다?…방명록에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다”
윤석열, 오월 정신 잘 못 됐다?…방명록에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11.10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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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이’는 ‘모습이나 생김새가 비뚤어지거나 기울지 않아 반반하고 훤히’라는 뜻

‘반듯이 세우겠다'면 ‘오월 정신이 비뚤어지거나 기울었다’는 얘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무식한 대통령 후보자이든지 오월 정신을 잘 못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듯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남긴 글. (네티즌 신 아무개 씨 페이스북 갈무리)
'반듯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남긴 글. (네티즌 신 아무개 씨 페이스북 갈무리)

네티즌 신 아무개 씨는 10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에 윤석열 후보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남긴 글(민주와 인권의 / 오월 정신 / 반듯이 세우겠습니다)을 두고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대통령 후보자. '반드시'를 '반듯이'로 적는 무식함. 초딩보다 못한 이런 X이 검찰총장, 대통령 후보라니?”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쪽팔린다.”라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이어 “'반듯이'는 잘못된 것을 바르게 세운다는 의미이기에 맞다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그렇다면, 윤 짜장은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이 잘못되었기에 바르게 세운다는 말이다.”라고 지적하고 “5월 정신은 개나 줘버려!! 이런 의미. 그에게 '반드시'가 아니라, '반듯이'가 맞는 맞춤법일 수도 있다.”라면서 “역시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라고 개탄했다.

Daum 한국어에 따르면 ‘반듯이’는 ‘모습이나 생김새가 비뚤어지거나 기울지 않아 반반하고 훤히’라고 돼있어 이 네티즌의 말처럼, 윤석열 후보가 오월 정신이 비뚤어지거나 기우는 등 잘 못 돼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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