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탄소 중립 미래기술..."2021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 성대히 개최
[취재현장] 탄소 중립 미래기술..."2021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 성대히 개최
박부길 기자
승인 2021.1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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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이하, ‘BIXPO 2021’)가 10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안젤라 윌킨슨(Angela Wilkinson)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사무총장, 양향자 국회의원, 정승일 한전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산업국장,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승일 한전 사장은 개막행사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그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1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에 오신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 특별히 오늘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광주까지 귀한 걸음 해 주신 안젤라 윌킨슨 WEC(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님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BIXPO 성공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BIXPO 2021'은 코로나 19, 기후위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축하를 전했다.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는 시대적 요구이다. 전라남도는 정부, 한전, 광주광역시, 나주시와 힘을 모아 에너지 신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남의 담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여러분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전은 빅스포를 통해 산업계가 에너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기업 간 교류·협업이 확대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수출상담회, 국제발명특허대전, 일자리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전력그리드관에선 HVDC(초고압직류) 송전기술과 마이크로그리드 성공사례, 전기차 충전신기술 플랫폼 등 전기 생산부터 소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지능형 전력 엔지니어링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기술 등 전력ICT 신기술 제품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플랫폼관도 운영된다.
특히 '기후위기 체험관'에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360도 가상현실(VR) 에어돔안에서 체험할 수 있다.
빅스포의 대표 콘퍼런스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ELS)에선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에너지분야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동향을 공유한다.
한전은 빅스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광주DJ센터 1층 열린홀에 11월10일~11일 이틀간 60개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30개사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채용상담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센터 신기술전시회장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69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다.
한전은 코트라(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바이어 발굴과 비즈미팅 기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