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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자프로배구 광주 페퍼저축은행 역사적인 창단 첫 승
[영상] 여자프로배구 광주 페퍼저축은행 역사적인 창단 첫 승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11.1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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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페퍼스 창단 후 여섯 경기 만에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 3:1로 꺾어

엘리사벳 39득점으로 역대급 활약, 주장 이한비와 박경현‧하혜진‧최가은 등 골고루 활약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프로배구 신생팀 광주 AI페퍼스배구단(구단주 장매튜‧감독 김형실)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역사적인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1 22:25 25:23)로 창단 후 여섯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지난 5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2:3을 분전하며 첫 승점(1)을 따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1승 5패)을 기록하며 아직 승점이 없는 기업은행과 격차를 더 벌리며 6위를 유지했다. 김수지‧김희진‧표승주 등 국가대표가 포진한 IBK기업은행은 7위(6패‧승점 0)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9득점(공격 35점, 블로킹 4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를 주도했고, 이한비(13득점)와 박경현(8득점), 하혜진(5득점, 블로킹 1점‧서브 1점), 최가은(4득점, 블로킹 1점), 이현(3득점, 서브 2점), 최민지(2득점, 서브 1점) 선수도 창단 첫 승에 힘을 보탰다. 상대 범실은 23점으로 이날 페퍼저축은행이 얻은 총 점수는 97점이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24:23 매치포인트에서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을 확정 짓는 엘리사벳 선수의 백어택 모습. (사진 출처 : KOVO 영상 SBS SPORTS 갈무리)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24:23 매치포인트에서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을 확정 짓는 엘리사벳 선수의 백어택 모습. (사진 출처 : KOVO 영상 SBS SPORTS 갈무리)

뉴스1에 따르면, 초반 분위기는 IBK기업은행이 주도했다. 1세트에서 1:4로 뒤지다가 10:5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와 엘리자벳을 앞세워 추격했고, 15:16에서 연속 3점을 따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이후 엘리자벳의 잇단 공격이 성공하며 25:21로 1세트를 가져오며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다.

2세트에서도 두 팀은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벌이다 18:18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상대의 서브 범실, 엘리자벳의 오픈과 블로킹, 박경현의 오픈 등을 묶어 4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은 뒤 25:21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지난 현대전에 이어 잇달아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김수지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에게 22:25로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내 열띤 공방을 벌이다가 21:21에서 엘리자벳의 오픈에 이어 하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23:21로 달아나면서 국가대표 표승주에게 시간차 공격을 허용했으나 엘리자벳의 오픈으로 24:22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엘리사벳이 서브 실수를 범했으나 24:23에서 엘리자벳의 백어택 성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마침내 창단 여섯 경기 만에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39득점을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의 역사적인 첫 승에 막강한 기여를 한 엘리사벳 선수의 페인트 공격 모습. (사진 출처 : KOVO)
39득점을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의 역사적인 첫 승을 주도한 엘리사벳 선수의 페인트 공격 모습. (사진 출처 : KOVO)

경기 후 김형실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첫 승이 빨리 왔다. 우리 선수들을 아주 대단히 칭찬하고 싶다”면서 “5승을 목표로 잡고 선수들에게 어느 곳에서 어느 팀이든지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무서움 없이 젊은 패기로 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겁 없는 20대 선수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페퍼저축은행 광주 AI페퍼스 배구단의 역사적인 첫 승리에 축하를 보내며, 할아버지 감독의 인자한 지도력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도전에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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