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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 불확실…16일 최종 결정
「2021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 불확실…16일 최종 결정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11.08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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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배구협회 정기 이사회 논의 끝 ‘신중한 검토 필요’ 결론

「비아농협장배 어머니 배구대회」는 비아농협 사정으로 취소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2019년 개최 이후 팬데믹으로 계속 연기되며 12월 18~19일로 예정됐던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가 아직 불확실하다.

광산구배구협회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2021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 여부를 11월 16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성선 회장(맨 왼쪽)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광산구배구협회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2021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 여부를 11월 16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성선 회장(맨 왼쪽)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광주광역시 광산구배구협회(회장 신성선)는 6일 광주지식산업센터 광산구배구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1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 개최 여부를 위드 코로나의 진행 상황과 대회 개최 비용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검토한 후 11월 16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는 2014년 광산구와 광산구배구협회가 전국 생산량의 20%에 달하는 광산 우리밀을 분업과 협업의 운동인 배구에 접목시키며 홍보하고자 야심 차게 창설한 대회로서, 2019년 6회 대회를 구제역 여파로 3개월 늦은 5월에 치른 후 코로나 여파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광산구 배구협회 정기 이사회 모습 - 회의를 주재하는 신성선 회장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선일 전무이사, 김평천 경기이사, 허정임 총무이사, 최원희 재무이사, 고승철 홍보이사, 노현철 부회장, 이현일 부회장, 조남주 수석부회장.
광산구 배구협회 정기 이사회 모습 - 회의를 주재하는 신성선 회장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선일 전무이사, 김평천 경기이사, 허정임 총무이사, 최원희 재무이사, 고승철 홍보이사, 노현철 부회장, 이현일 부회장, 조남주 수석부회장.

광산구배구협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11월 27일 개최 예정이던 「비아농협장배 어머니 배구대회」를 비아농협 사정으로 개최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이 대회는 비아농협이 2007년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어머니 배구동호인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구심체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 고객과 함께하는 농협, 꿈과 희망이 넘치는 농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꾸준히 열린 대회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신성선 회장과 조남주 수석부회장, 노현철‧이현일 부회장, 박선일 전무이사, 김평천 경기이사, 허정임 총무이사, 최원희 재무이사, 고승철 홍보이사가 머리를 맞댄 이날 이사회에서 광산구배구협회는 「광산우리밀 전국 배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광주광역시 5개구 배구협회 초청 친선대회를 관계기관 지원 없이 신성선 회장 사비를 투입해 개최하기로 했다.

광산구배구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노현철 부회장이 의견 제시를 하고 있다.
광산구배구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노현철 부회장이 의견 제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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