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천둥‧번개 동반…해상 풍랑 유의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 내리는 곳 있어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 내리는 곳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내일 월요일 아침 광주와 전남은 출근길에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날씨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짧은 시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02시에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06~09시)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2~15시)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8일)은 광주와 전라남도 모두 10~40mm이며 지리산 부근은 60mm 이상으로 많다.
내일은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짧은 시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전남 해안과 전남 서부 내륙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50km/h(8~14m/s), 순간풍속 55km/h(1 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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