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김삼호) 광산문화원(원장 오동근)이 광주광역시 5개 문화원 중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역문화의 발굴과 전승’, ‘광산 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 ‘자료보존을 위한 디지털자료 구축’ 분야의 높은 평가로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인 문화원으로 선정되어 5일 북구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된 광주문화원의날 기념식에서 2021년도 우수지방문화원 광주광역시장(이용섭)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김준영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오동근 광산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동근 광산문화원장은 "광산문화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광산구민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이번 우수지방문화원표창을 계기로 더욱더 활발한 사업으로 광산문화원을 멋과 품위를 갖춘 일류문화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1965년도 창립된 광산문화원은, 지난 56년동안 전통문화 창달과 전승, 지역문화 창달과 국내외 교류, 문화예술 교육, 시대에 흐름에 따른 대면과 비대면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산문화원은 현재, 5개의 강좌와 2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 시대로 인한 대면과 비대면을 융합한 `명랑 동호회 성공기` `광산8경 탐험대`,덩실덩실 춤추게 하는 예술 노리터`, 국재 오겸에 대한 학술대회, 심연수 시화순회전 등을 개최하며 지역문화를 널리 선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 문화예술 그리고 향토사 진흥과 홍보를 위한 어등의 맥, 어등골 문화를 출판하고 있으며 `한국호남학 진흥원`에서 주관한 광주 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동행 지원사업에서 광산의 나주오씨 문중활동과 집성촌 역사 및 문화 유산조사와 호남의병로드 3D제작을 통해 지역역사문화 자원을 제작, 홍보하였다.
또한, 광산문화원 향토사 연구회에서는 광산구 향토사 발굴하며,디지털 매체로 저장하여 홍보와 동시에 향토사를 체계적으로 축척하는 사업을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정자를 다큐멘터리로 제작중에 있으며 광산구 내의 정자의 위치와 역사적 의미 등의 안내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도로명으로 잊혀져가는 광산구의 역사인 광산구 마을유래를 조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0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주문화원과의 업무체결을 통해 광산구,나주 출신인 국창 김창환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음악세계를 기리기고 복원하기 위한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산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광산 문화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건물 구조안전진단 시행, 문화원이 보유한 중요한 자료 보관을 위한 수장고 설치, 광산구의 문화 예술관련 홍보를 위한 TV를 1층에 설치하여 방영중이다.
또한 코로나 19가 안정화 되면 광산구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광산문화원 예술단을 조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