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3일 오후 2시 미래식품과 식품트렌드 소개하는 2021 광주미래식품전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고 오는 7일까지 갖는다.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대구시경제부시장, 김현중 광주시생명농업과장, 정재량 광주시생명농업과사무관, 김준성 영광군수를 대신해 고현아 영광군농업기술센터팀장, 박남호 주무관, 고윤순 회장, 허해자 사무처장 등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 식품업체에는 신규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래식품과 식품트렌드를 소개하는 호남권 최대 식품전문 전시회로 진행됐다.
참가업체는 180개로, 300부스에서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유기농식품, 건강식품, 가정간편식, 3D푸드 프린팅, 친환경식품 소재와 지역 특산물, 식품가공 포장기기, 급식 위생기기 등 식품 관련 전반에 대한 다양한 폼목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개막 사전행사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광주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식품산업과 먹거리 분야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미래식품의 흐름을 소개하는 주제관과 2013년부터 광주와 대구의 우수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광주전통음식과 향토음식, 우수농식품을 홍보·전시하는 달빛동맹특별관, 광주푸드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특별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또 홈쇼핑과 백화점, 기업 등 국내 유명 유통 채널 바이어와 유통 엠디(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열어 지역 식품업체들의 산업화와 전국화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신규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향토음식특별전과 광주대표음식요리대회, 빵제과페스티벌, 창업세미나 등도 부대행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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