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 교량과 도로, 주변보다 안개 더욱 짙어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 교량과 도로, 주변보다 안개 더욱 짙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린 가운데 서해안(영광, 함평)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4일 07시 20분 현재, 단위: m)는 염광 염산 170, 함평 월야 310, 영광군 900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더 짙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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