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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에서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에서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개최
  • 박부길
  • 승인 2021.11.0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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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3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축하영상을 통해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는 부당함에 온몸으로 항거했던 학생들의 외침이야말로 순결하고 정의로운 우리 민족의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준 일이다"며 "정부는 2018년부터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정부 주관 행사로 격상하고 지난 3년간 학생독립운동 유공자 230여 명을 발굴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예우를 다 하고 있다. 국민도 응원하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학생, 국민 여러분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그리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식'에서 "청년 학생, 국민 여러분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그리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영상메시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영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최치현 전 문재인대통령청와대행정관,  김대인 비서관, 학생독립운동 참가자 및 유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절벽엔들 꽃을 못 피우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을 최소화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학생들이 항일독립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온라인 참여를 확대했다.

기념식은 주제 영상, 헌화·분향,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학생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내빈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와 학생독립운동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내빈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와 학생독립운동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며 분향 하고 있다.

국민의례는 학생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한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고귀한 애국심을 미래세대가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육군 제2공병여단 ‘나성원 상병’이 낭독했다. 나 상병은 미국 시민권자로 지난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군에 입대했으며, 외증조할아버지(故 전충식 애국지사), 증조할머니(故 최현수 애국지사)가 모두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애국가는 1929년 당시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전국 4개교 광주제일고(광주), 호수돈여고(대전), 동래고(부산), 오산고(서울)의 후배 학생들이 함께 불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우상호 국회의원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는 부당함을 온몸으로 항거했던 학생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과 뜻이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억압과 압제를 뚫고 대한독립을 이뤄낸 선배 청년 학생들의 뜻이 있었기에 자유를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정의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 그분들의 뜻을 깊이 세기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는 부당함을 온몸으로 항거했던 학생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과 뜻이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내빈들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 1929년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진 항일 학생운동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을 기억하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최치현 전 문재인대통령청와대행정관, 김대인 비서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민족적 자존심과 자주정신을 되새겨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기념공연 1막은 ‘1929, 독립의 횃불이 되어’를 주제로, 학생독립운동에 발단이 돼 활동한 고(故) 박준채 애국지사의 옥중수기를 광주제일고 후배 학생이 낭독했다.

기념사에 이어 ‘2021,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2막이 이어졌다.

영상공연인 ‘오늘을 마주한 독립운동가’는 가족 6명이 독립운동을 했던 가문의 독립운동가 고(故) 강해석 애국지사가 과거에서 21년으로 돌아와 학생독립운동 이야기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고 그들이 그리던 나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운 나라로 이어가 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에서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개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위해 기념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영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최치현 전 문재인대통령청와대행정관,  김대인 비서관, 학생독립운동 참가자 및 유족들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여해 고인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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