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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출연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출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10.2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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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섬섬옥수' 조도 편 10월 29일(금) 오후 6시 KBS1에서 방송

“어머니의 한 맺힌 밭을 많은 사람이 잠시 머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꾸미고 있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올망졸망 새 떼처럼 모여 있다'해서 붙여진 지명 새섬 조도(鳥島)에서 독특한 섬 작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석산 진성영 작가의 섬 생활이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코너를 통해 소개된다.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조도 편 촬영 모습.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조도 편 촬영 모습.

2017년 8월 홀어머니(2019년 6월 작고)를 봉양코자 귀향길에 내려온 지 4년, 진 작가는 어머니의 뜰(밭)에서 가을 야콘 수확을 한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 희생했던 어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진성영 작가는 "세상의 부모들은 자식 뒷바라지에 힘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평생을 바친다. 2017년 11월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호미를 놓지 않으셨던 어머니의 한 맺힌 밭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에 잠시 머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꾸미고 있다."면서 "내년 작약꽃이 만발한 5월 조도를 상상해 보라."고 주문했다.

석산 작가의 집으로 들어가는 길옆으로는 200년이 훌쩍 넘은 팽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작가의 집을 따뜻하게 감싸 안은 느낌이다. 앞마당 여기저기에는 생활폐품 및 각종 해양 쓰레기를 빈티지한 작품들로 시선을 사로잡고 내부 서실에는 가을바람에 한지가 나부끼고 글씨들이 춤을 춘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백사장에 하얀 강목천이 바람에 펄럭이고 그 위로 먹물이 하얀 천을 적시면 '6시 내고향 섬섬옥수' 글씨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6시 내고향'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영농정보, 유통정보 등의 제공으로 농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도 조도 편은 오는 10월 29일(금) 오후 6시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후 석산 진성영 작가(왼쪽)와 최석구 배우(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을 마친 후 석산 진성영 작가(왼쪽)와 최석구 배우(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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