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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광주광역시 남구 ‘희망주택 리모델링’ 승승장구
민선 7기 광주광역시 남구 ‘희망주택 리모델링’ 승승장구
  • 박부길
  • 승인 2021.10.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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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3가구 정비
-‘이웃사랑 힘’ 후원자 발굴‧참여로 주거복지 실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민선 7기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주택을 수리하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웃사랑의 힘이 지역사회에 확산하면서 행복한 복지 남구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주택을 수리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7기 김병내 남구청장이 취임한 지난 2018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진행된 희망주택 리모델링 추진 현황은 총 7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민선 7기 1년차인 2018년 한해 취약계층 세대 15가구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1가구와 20가구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에는 오는 26일 예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의 리모델링까지 포함하면 17가구에 이른다.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에도 새 희망을 안겼다.

주택 개‧보수가 이뤄진 1인 세대는 57가구에 달했고, 73가구 중 장애인 세대와 다문화 가정 세대는 각각 10가구와 2가구였다.

이처럼 민선 7기 들어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 등이 후원 활동에 끊임없이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김병내 구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후원자 발굴에 적극 나서면서 후원금이 늘어난 부분도 한몫 거들었다.

실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모아진 후원금은 2,472만원으로 출발해 2019년 5,577만원, 2020년에는 6,12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준 지역사회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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