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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원흉 전두환을 찬양한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원흉 전두환을 찬양한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 박부길
  • 승인 2021.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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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5·18 원흉 전두환을 찬양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래는 전문이다.

“호남분들도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은 고귀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행위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해 온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기도 하다.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 역시 5·18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적극 협조하고, 호남에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길 바란다.

2021. 10. 20.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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